더레프트 트윗 사용자, 김두관 정세균 두 후보에 사과요구
지난 17일 더레프트 트윗 사용자는 김두관, 정세균 두 후보가 자신의 포스터 작품에 대해 ‘비열한 마타도어’, ‘장애인비하’등의 용어를 사용해 비난한 것과 관련,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감있게 사과해달라고 자신의 트윗을 통해 요구했다.
김두관, 정세균 두 후보가 비판하고, 이에 포스터 작가 더레프트씨가 반발하고 있는 작품 '군필원팀'
두 후보는 이 작품을 마타도어, 장애인 비하라고 비판했고, 작가 더레프트씨는 작품 어디에도 장애인 비하가 없다면서 두 후보측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https://twitter.com/1theleft/status/1415680129129275396]
더레프트 사용자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의 ‘강한 안보’를 강조하고 여러 후보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군필원팀’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자신의 포스터 제작경위를 밝혔다. 이는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필 대통령 후보가 지니는 의미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덧붙였다. 또한 이 작품은 개인의 제작물로 이낙연 후보 캠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들 두 후보가 자신의 선의를 곡해, ‘비열한 마타도어’, ‘장애인 비하’라고 비난, 폄훼함으로써 이 사실이 언론에까지 보도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신의 해당 이미지 어디에도 장애인 비하내용은 없으며 두 후보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해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레프트 트윗 사용자는 공무원도 아닌 일반 시민이 후보들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만든 이미지를 캠프가 만든 것처럼 선동하고 같은 당원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 것은 대통령의 후보가 되겠다는 정치인이 할 바가 아니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이들 두 후보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김두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후보는 트윗을 통해 자신은 비열한 마타도어에 동참하기 싫다면서 군필원팀에서 차라리 자기 이미지를 빼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세균 후보 역시 검증이 마타도어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김두관 후보의 입장에 손을 들어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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