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태 |
11.21
코로나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베르가모(Bergamo) 도시는 이미 역병과 관련한 또 다른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이다. 1630년 이 곳에 창궐했던 페스트는 이 지역에서만 9533명의 인명을 빼앗아갔다.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화가인 안토니오 잔키(Antonio Zanchi)는 당시의 참상을 여러 점의 화폭에 담았었다. 이탈리아의 유력 매체인 꼬리에르 델라 세라(Corriere Della Cera)는 15일, 잔키 작품을 소개하면서 당시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베르가모 지역의 빠른 원상회복을 기원하면서 여기에 잔키의 역사적 그림 몇 점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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