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있는 토지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 4개 필지로 구성된 토지이며 면적은 합 8635 제곱미터, 약 2612평입니다. 지목은 대부분 ‘전’이며 이 중 416제곱미터, 약 126평의 한 개 필지만이 ‘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이면서 동시에 성장관리 지역입니다. 계획관리 지역은 장차 도시지역으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나 혹은 제한적인 이용내지는 개발을 하려는 지역을 말합니다. 따라서 비도시지역 중 여타의 용도지역에 비해 개발가능행위의 범위가 제일 넓은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광주시의 경우 계획관리 지역의 건폐율은 40%, 용적률은 100%입니다. 하지만 성장관리지역의 경우 용적률 25%가 추가로 허용돼 용적률 125%까지 건축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 지역은 공장설립 승인지역입니다. 계획관리 지역과 결합된 승인지역이어서 지을 수 있는 공장의 범위가 넓습니다. 실제로 물건지 주변으로는 쇼파, 가구, 식품, 부품, 섬유 등 다양한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물건은 폭 4미터의 도로에 길게 접해 있습니다. 대형 차량이 드나들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평수가 충분한 것까지 감안하면 넓은 대지를 필요로 하는 공장이나 창고, 기업 물류기지 등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현재 인근 공장들은 이 도로의 건너편에 물건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공장 단지에 파묻혀 있지 않은데다가 배후지는 보전관리 지역이어서 주변이 매우 깨끗합니다. 따라서 쾌적한 전원 주거시설을 짓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실제로 인근에 분양중인 주택단지가 있습니다.

광주에서 계획관리 지역은 4층 이하의 주택건축이 가능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면 다세대나 연립주택을 단지형으로 지어 분양하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중개사의 생각으로는 토지의 평수가 충분하므로 토지를 몇 개의 필지로 나누고 고부가가치의 전원주택을 지어 분양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이 물건은 전원주택의 쾌적함과 생활편의성 모두가 잘 갖춰진 것이 장점입니다. 도보거리에 편의점, 식당, 카페등이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불과 1.1킬로미터 거리에 도궁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도보로 등하교가 충분합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가진 가정을 대상으로도 주거시설을 지어 충분히 분양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 사정은 더 좋습니다. 물건지에서 곤지암 IC까지 자동차 도로로 6.3킬로미터입니다. 10여분 정도면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습니다. 성남, 용인, 서울 등이 자동차로 모두 지척에 있습니다.

배후지가 보전관리지역으로서 낮은 동산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 물건지는 아주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건축시 대토작업이나 평탄작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수 그루의 수목이 있는데, 매도인의 설명으로는 모두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수목은 거래대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수목을 매수인이 제 3자에게 팔 수도 있고 혹은 주택등을 짓게 되면 필요한 조경수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는게 매도인분의 설명입니다.

이 토지와 연접한 주택을 같이 매수하실 수도 있습니다. 연접토지의 지목은 물론 ‘대’이고 대지넓이는 628제곱미터, 약 190평입니다. 1층 건물이며 전용면적은 200.76제곱미터, 약 61평입니다. 토지의 매도인이 이 주택의 소유자입니다.

이 건물의 건폐율이 31.97%이므로 추후 약간의 건축면적을 증설할 수가 있고, 용적률 또한 31.97%이므로 2층으로 올릴 수 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연면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 그럴 필요가 없을 만큼 좋아 보입니다.

건축물 대장상의 주차장은 없으나 실질적으로 주차장 사용이 가능한 창고가 따로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로서도 여분의 대지가 많아 친지나 손님맞이 등에 아주 충분한 대수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토지는 규모가 있어 액수가 큰 만큼 개인용으로 한 사람이 모두 매수하기는 쉽지 않다면 마음에 맞는 몇 분들이 공동투자로 전원주택등을 건축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또한 공장이나 창고 등 기업으로 사용하거나, 주거단지의 분양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